30일에 방송된 '동치미'에서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의 충격적인 프로포즈에 대해 밝혔다.
이날 여에스더는 최근에 홍혜걸이 데이트 당시 모태솔로였고 여에스더가 첫키스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 만난지 3주만에 어두운 차 안에서 "선생님, 저 신체검사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배를 보여주는 바람에 기겁하고 집으로 도망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홍혜걸은 여에스더보다 먼저 집 앞에 도착해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너무나 소름돋았던 여에스더는 일단 진정하고 샤워를 한 뒤 새벽에 창문으로 내다보니 그 시간까지 남편이 가지 않고 떨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 후 그의 진심어린 행동에 감동한 여에스더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변태라는 오해를 풀고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