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전국 267개소 준비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전국 267개소 준비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 승인 2020.06.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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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지난 1일 개장했다.

또 전국의 260여개 해수욕장은 오는 7월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 267개소 해수욕장이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을 마련해 배포했다.

정부의 지침에 따르면 백사장의 차양시설은 2m 간격으로 설치하며 샤워장은 한 칸씩 떨어져 사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수욕장 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는 발열검사, 손 소독, 방문기록 작성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