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이유비, 눈물의 하차소감…"강아지가 사람한테 주는 사랑이 훨씬 커"
‘개는 훌륭하다’ 이유비, 눈물의 하차소감…"강아지가 사람한테 주는 사랑이 훨씬 커"
  • 승인 2020.06.0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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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이유비 /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배우 이유비가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의 하차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의 방송 말미에서 방송인 이경규는 "아쉬운 소식이 있다. 이유비가 떠난다"라며 이유비의 하차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이유비는 제작진이 준비한 꽃다발을 받고 "너무 아쉽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이경규는 이유비가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유비는 "처음에 비반려인 대표로서 시청자 분들과 함께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합류했다"라며 "제목이 '개는 훌륭하다'인데 이 제목이 처음에는 와 닿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9개월이 지나고 보니까 사람이 강아지를 돌보는 것보다 강아지가 사람한테 사랑을 주는 게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 무조건적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좋은 보호자가 되는 것”이라며 "저 이유비는 이제 본업을 하러 떠나지만 '개는 훌륭하다'는 쭉 계속되니까 끝까지 응원 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