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애플뮤직·유튜브, '블랙 아웃 화요일'로 조지 플로이드 시위 동참
유니버설·애플뮤직·유튜브, '블랙 아웃 화요일'로 조지 플로이드 시위 동참
  • 승인 2020.06.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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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설 뮤직 그룹 제공
사진=유니버설 뮤직 그룹 제공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시위에 미국 음악계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2일(현지시각) 세계 음악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블랙 아웃 화요일' 이벤트에 동참을 결정했다. 이에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은 이날 동시에 사업 활동을 중단한다.

인터스코프 측은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신곡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파업으로 동참했다.

이외에도 애플뮤직, 아마존 뮤직, 사운드 클라우드, 스포티파이, 베보, 유튜브 등도 이번 시위에 함께하기로 했다.

조지 플로이드는 지난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목이 짓눌려 사망했다. 미국에서는 흑인이었던 조지 플로이드에 인종차별을 한 것이라 규정하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앞서 레이디 가가, 마이클 조던,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등 유명 스타들 또한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