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걸' 효연 "미안해. 편견 갖고 있었다" 슬릭에게 솔직한 사과→반전 케미로 1위
'굿걸' 효연 "미안해. 편견 갖고 있었다" 슬릭에게 솔직한 사과→반전 케미로 1위
  • 승인 2020.05.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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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릭, 효연/사진=Mnet '굿걸' 캡처
슬릭, 효연/사진=Mnet '굿걸' 캡처

'굿걸' 슬릭과 효연이 베스트 유닛 결정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Mnet '굿걸'에서는 슬릭과 효연이 유닛이 되어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슬릭과 효연은 관심 분야가 서로 다를 것 같다는 생각으로 무대 준비 전부터 걱정했다. 슬릭은 "나를 좀 부담스러워하진 않을까 생각했다" 말했고, 효연은 "첫 무대를 보고 저랑 음악적 색깔이 안 맞을 수도 있겠다. 큰일났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회의를 통해 맞춰가며 두 사람은 예상외로 좋은 케미를 드러냈고 "춤을 춰도 된다"는 슬릭의 적극적인 모습에 효연은 "진짜 놀랐다"고 반응했다.

또한 효연은 슬릭에게 "미안해. 내가 좀 미안해졌어. 우리 둘이 너무 색깔이 다를 거라고 추측해가지고"라며 사과했다. 슬릭에게 편견을 갖고 있었다는 것. 

이들은 'Blingding Lights'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고, 레트로 감성의 무대는 슬릭의 예상치 못한 안무까지 더해져 출연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결국 이 날의 1등을 차지했다.

한편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