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함춘호 누구? 조용필-김현식-임재범-윤종신과 작업한 '최고' 기타 세션
'악인전' 함춘호 누구? 조용필-김현식-임재범-윤종신과 작업한 '최고' 기타 세션
  • 승인 2020.05.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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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춘호-헨리/ 사진=
헨리-함춘호/ 사진=  KBS 2TV '악(樂)인전' 제공

 

헨리가 초호화 음악작업실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악(樂)인전'에는 가수 헨리와 함춘호가 출연했다.

헨리는 함춘호를 만나 자신의 음악 작업실로 향했다. 헨리는 탁 트인 즉흥 연주실을 공개하며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이라며 "아이디어가 생각났다면 옆방 가서 녹음한다. 최신 음악장비, 컴퓨터가 있는 녹음방이다"라고 소개했다.

헨리는 즉흥 연주실, 녹음방에 이어 클래식방, 미니 헬스 짐을 공개하며 함춘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함춘호는 성악을 전공하던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기타를 시작했다. 이후 고등학교 3학년 때 가수 전인권을 만나 ‘전인권과 함춘호’라는 이름으로 듀엣 활동을 했다.

하덕규가 이끌던 '시인과 촌장'에 합류한 그는 2집 ‘푸른 돛’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푸른 돛’은 2007년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14위에 올랐다.

함춘호는 조용필, 양희은, 송창식, 김현식, 신승훈, 임재범, 윤종신, 박정현 등 유명 가수들과 앨범 라이브 세션으로 작업을 해왔다. 기타로는 국내 최정상급에 손꼽히는 인물인 셈이다. 올해 초에는 송착식의 음악적 동반자로 ‘음악당’에 출연해 가요계 거장을 증명하는 토크와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