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공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전북 지역 강력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중 신상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최신종은 1989년생으로 만 31세이다. 정보공개위원회는 "국민의 알 권리와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차원에서 최신종의 신원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4일 30대 여성을 불러내 돈을 빼앗고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가 추가로 밝혀졌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