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WHO 신임 집행이사 선출 “코로나19 방역 세계와 공유 하겠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WHO 신임 집행이사 선출 “코로나19 방역 세계와 공유 하겠다”
  • 승인 2020.05.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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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 사진=뉴스 캡처
김강립 / 사진=SBS 뉴스 캡처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WHO(세계보건기구) 신임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열린 제73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한국이 신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히며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WHO 집행이사로 지명됐다고 전했다.

WHO 집행이사국은 3년 임기로 WHO 집행이사회나 총회에서 이루어지는 WHO의 예산 및 결산, 주요 사업 전략 및 운영방안을 수집하고 검토한다.

한국이 집행이사국에 선출된 것은 1949년 WHO 가입 이후 7번째다.

김강립 차관은 오는 22일 화상회의로 개최할 예정인 제147차 WHO 집행이사회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집행이사로 참석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WHO 정책 결정에 있어 우리나라와 WHO 서태평양지역의 보건 현안이 반영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김강립 차관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방역·보건 분야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