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수술실 일부 폐쇄, 접촉자 200명 진단검사중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수술실 일부 폐쇄, 접촉자 200명 진단검사중
  • 승인 2020.05.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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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사진=
삼성서울병원/사진=KBS방송 캡쳐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는 20대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수술실 일부가 폐쇄 조치됐다.

19일 삼성서울병원은 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이 18일(월요일) 저녁 '코로나19'로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는 지난 주말(16~17일)에는 근무하지 않았으며 일요일에 발열 증상이 나타나 월요일에 출근하지 않고 PCR검사 후 집에서 대기했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병원은 해당 간호사가 근무했던 수술실 일부를 폐쇄했다. 다만 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병원은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믿고 병원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간호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