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 양성자, 타인 감염 위험 없다"..감시 중단→일상 복귀
"'코로나19' 재 양성자, 타인 감염 위험 없다"..감시 중단→일상 복귀
  • 승인 2020.05.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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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뉴스 캡처
사진=KBS2 뉴스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된 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재양성자'의 감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재양성자 285명의 접촉 790명을 조사한 결과 재양성 시기 접촉에서 감염된 사례가 없었고, 재양성자 108명의 호흡기 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진자 관리방안을 변경하기로 결정, 격리해제 후 퇴원하면 직장이나 학교 등에 복귀하고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확인하지 않도록 지침을 바꾼다고 전했다.

또한 재확진자나 재양성자라는 용어로 '격리해제 후 유전자 증폭(PCR)재검출'로 변경하기로 했다.

변경된 방안은 19일 0시부터 적용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