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 카카오톡 홈페이지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마이피플이 최근 PC버전 앱을 출시하면서 카카오톡의 PC버전이 출시될지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17일 “마이피플 PC용 앱을 열흘 안에 출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카카오톡 PC버전 출시 여부에 대해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이다.

카카오톡은 1천300만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로 최근 이모티콘 기능을 도입하는 등 ‘100가지 기능개선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며 이중에 카카오톡 PC버전 앱 개발 요청이 등록돼있다.

이에 카카오톡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휴대전화번호 기반이라 ID 체계인 PC버전을 만드는 것에는 선행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런 작업이 선행돼야만 PC버전이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카카오톡 PC버전이 출시되면 정말 좋을 듯”, “하루 빨리 기술개발에 성공해서 PC에서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싶다”, “능력자들이 힘 내야 할 듯” 등의 반으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카카오톡이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 전화 번호 기반이기 때문에 PC버전 출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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