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 "70대 남성, 이태원 클럽 방문 작업치료사와 접촉"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 "70대 남성, 이태원 클럽 방문 작업치료사와 접촉"
  • 승인 2020.05.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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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이미지=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서울 영등포구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영등포구청은 29번째 확진자를 공개했다.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신길1동 주민이다. 당산동 영등포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지난 13일 부터 미열 증상이 있었다. 같은 날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14일 확진판정 받았다. 앞선 9일 진행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29번째 확진자는 영등포병원에서 첫 발생한 확진자인 20대 남성 작업치료사에게 6일부터 8일까지 작업치료를 받았다. 작업치료사는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

확진자는 국가지정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조치 했으며 추가 방역조치가 완료되었다. 동거가족인 배우자는 병원 격리 상태로 13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 받았다. 병원 내 격리 중인 입원환자, 직원 등 79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