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54번째 확진자..."장안구 거주 10대 남성, 킹핀 볼링장 방문"
수원시, '코로나19' 54번째 확진자..."장안구 거주 10대 남성, 킹핀 볼링장 방문"
  • 승인 2020.05.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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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코로나19/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수원시는 13일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355보를 통해 지난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새벽 4시 사이 장안구 정자동 소재 킹핀 볼링장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자진신고 및 대인접촉 금지를 당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킹핀볼링장 내 흡연실을 방문한 시민은 비말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아 지체없이 자진신고와 검사에 응해줄 것을 당부하며 관련 내용을 최대한 공유해달라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수원시 54번 확진자는 장안구 영화동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0대 대학생 남성으로 킹핀 볼링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가래와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전날 장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료원에 격리입원된 54번 확진자는 인천 서구 14번 확진자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