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후계자 알아델은 누구?… ‘현상금만 54억원’
빈 라덴 후계자 알아델은 누구?… ‘현상금만 54억원’
  • 승인 2011.05.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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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양나래 기자] 오사마 빈 라덴의 후계자로 이집트 출신의 사이프 알아델이 선출됐다.

17일 파키스탄 신문 ‘더 뉴스’는 알카에다가 최근 알아델을 임시 지도자로 선출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CNN 역시 “빈 라덴의 오른팔인 알자와히리가 궁극적 후계자가 될 것이지만 알아델이 알카에다의 임시 지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빈 라덴 후계자로 지목된 알아델은 이집트 특수부대 대령 출신으로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에서 구소련과 싸우던 중 빈 라덴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프리카로 돌아간 그는 ‘리비아 전투그룹’ 활동을 거쳐 1993년 소말리아 이슬람전사 훈련을 비롯해 미국대사관을 겨냥한 폭탄테러 등을 잇달아 주도했다. 특히 알아델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테러현상범’ 명단에 올라 현상금 500만 달러(약 54억 원)가 걸려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빈 라덴 후계자 선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후계자까지 선출을 하나”, “빈 라덴 후계자도 테러범일뿐. 이런 악의 근원은 뿌리를 뽑아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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