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예지원 "오디션 자꾸 떨어지니 '시집이나 가라' 하더라"
'밥먹다' 예지원 "오디션 자꾸 떨어지니 '시집이나 가라' 하더라"
  • 승인 2020.05.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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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지원/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배우 예지원/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밥먹다' 배우 예지원이 과거 잇따라 오디션에서 불합격했더 과거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배우 박준금과 예지원이 김수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예지원은 서울예대 연기과를 들어갔다가 극단에서 1년 동안 수습기간을 거친 뒤 오디션을 보면서 연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디션에서 다 떨어졌다. 극단에서 발성을 잘못 배워서 과한 연기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지원은 매번 계속되는 불합격 당시를 언급하며 “주변에서 시집이나 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기회가 왔다. 오히려 긴 시간의 오디션을 통과했다는 그는 “대사는 적게 보고 임기응변을 보는 오디션에서 뽑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수미는 "예지원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운다"며 “지치지도 않니”라고 놀라워 했다. 피아노, 기타, 다이빙, 수타 자격증, 불어까지 배운 예지원은 무대에 올라 샹송을 선보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