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블랙 대박 행진…“월 매출 100억원 고지 눈앞”
신라면 블랙 대박 행진…“월 매출 100억원 고지 눈앞”
  • 승인 2011.05.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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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블랙 ⓒ 농심 홈페이지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프리미엄 라면’ 신라면 블랙이 출시 한 달만에 매출 대박을 터뜨리며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18일 “지난달 15일 출시된 ‘신라면 블랙’의 출고가 기준 잠정 판매액은 약 94억원으로, 1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판매액은 기존 신라면의 월 평균 매출의 3분의 1에 이를 정도다”고 밝혔다.

이어 농심측은 “그동안 라면의 주 소비층이던 30세 미만 젊은 층에서 벗어나 30대 이상 중장년층에도 ‘라면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는 점을 내세워 새 제품을 만들어 낸 게 주효했던 것 같다”며 신라면 블랙의 흥행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신라면 블랙은 출시 초기에 기존 신라면 보다 가격이 2배 이상 높은 점 때문에 ‘위장 가격 인상’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까지 조사에 나서는 등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이에 농심측은 “신라면 블랙에는 우골(牛骨) 성분이 함유되어있으며 설렁탕 국물의 담백함을 살리는 등 제품 차별화를 꾀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했다”며 “편법적인 가격 인상은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신라면 블랙은 대형 마트에서 개당 1230원 정도에 팔리고 있으며 기존의 신라면을 신라면 블랙으로 전면 대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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