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집, '블랙'→'핑크'로 도배된 사연은?.."에이핑크 좋아하길래..."
'미우새' 김종국 집, '블랙'→'핑크'로 도배된 사연은?.."에이핑크 좋아하길래..."
  • 승인 2020.05.04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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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종국 집/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방송 캡처.

 

'미우새' 김종국의 집이 핑크색으로 도배됐다. 당황한 김종국은 범인을 찾아나섰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선 김종국이 핑크하우스에 갇혔다. 이상민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김강훈의 연애 상담을 했고, 임원희는 김희철의 도움을 받아 '짠골탈태'에 나섰다. 이날 '미우새' 스페셜MC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외출 후 집에 들어서자마자 집안이 온통 핑크빛이 된 광경을 마주했다. 그의 집은 소파, 쿠션, 테이블, 아령, 침대, 커튼 등 모든 게 핑크색으로 도배돼 있었다. 

김종국은 이를 악물고 첫 번째 용의자 딘딘에게 전화했다. 딘딘은 "라디오 생방 후 집에 있다"며 "양세찬이 한 게 아니냐"고 말했다.

김종국은 두 번째 용의자 양세찬에게 전화를 걸었고, 양세찬은 "'코빅' 스케줄을 갔다. 혼자 회의를 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양세찬과 영상통화를 한 후 수상함을 감지했다. 

김종국은 세 번째 용의자 유세윤과 네 번째 용의자 김종민에게 전화를 했고, 행적을 횡설수설하는 두 사람을 의심했다. '꾹탐정' 김종국은 곧바로 양세찬을 집으로 소환했고, 양세찬의 행동을 뚫어져라 관찰했다.

김종국은 "방에 들어가서 보지 않고 슬쩍만 보더라"고 수상하게 여겼다. 김종국은 "네가 빨리 얘기해야 빨리 끝나. 아니면 가중처벌이다"라고 했고, 양세찬은 아니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진범은 '갑뚱 춘뚱'이었다. 갑뚱 춘뚱은 "(김종국이) 에이핑크 좋아하던 거 보니까 핑크 하우스도 좋아하겠어. 이 형 우리 때문에 여자친구 생기는 거 아냐?"라며 김종국의 집을 핑크로 도배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