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전처 데미 무어와 '코로나19 집콕' 동거 생활 중..현재 아내는?
브루스 윌리스, 전처 데미 무어와 '코로나19 집콕' 동거 생활 중..현재 아내는?
  • 승인 2020.04.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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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데미 무어/사진=탈룰라 윌리스 인스타그램 캡쳐
브루스 윌리스-데미 무어/사진=탈룰라 윌리스 인스타그램 캡쳐

 

영화 '데스 위시' 가 TV에서 방영되면서 주연배우 브루스 윌리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브루스 윌리스(65)는 전처인 데미 무어(58)와 다시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미국을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자녀들과 함께 한 집에서 격리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루스가 현재 아내와의 사이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실은 윌리스와 무어 사이의 딸 털룰라 윌리스(26)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윌리스와 무어, 언니 스카우트(28)와 자신의 남자친구가 녹색 줄무늬 잠옷을 맞춰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려 대중에 알려졌으며 바로 화제가 됐다.

윌리스와 무어는 가족들과 함께 지난달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미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987년 결혼해 세 딸을 낳았으나 2000년 이혼했다. 윌리스는 2009년 지금의 아내인 영국 모델 에마 헤밍 윌리스와 재혼했으며 무어는 2005년 배우 애슈턴 커처와 결혼한 뒤 2013년 다시 이혼했다.

윌리스와 무어는 이혼 후에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버젓이 아내가 있는 윌리스가 전처와 함께 지낸다는 사실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윌리스와 현재 아내의 관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미 CNN에 따르면 윌리스와 무어 사이의 딸 스카우트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에마와 내 이복동생 두 명도 이곳에 합류해 함께 자가 격리할 계획이었지만, 어린 동생이 발을 다쳐 치료를 받아야 해 그들은 LA에 남기로 했다. 지금도 우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우트는 친부모와의 자가 격리 생활에 대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집에서 부모와 함께 있는 것은 흐뭇한 일이다. 내 부모님은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전형적인 1990년대 시골 부모님 같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