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이준혁, 종영 소감 "행복하고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
'365' 이준혁, 종영 소감 "행복하고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
  • 승인 2020.04.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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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사진=소속사 제공
이준혁/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28일 MBC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주연배우 이준혁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강력계 형사이자 1년 전 과거로 돌아간 리세터 지형주로 분한 이준혁은 탄탄한 서사와 고속 전개의 중심에 서며 호평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이준혁은 극 중반 연쇄살인범 오명을 쓴 지형주를 진실된 형사와 섬뜩한 범인의 두 얼굴로 그려내며 시청자 추리에 불을 붙였고, 범인의 정체가 밝혀진 후에는 어떠한 장애물에도 굴하지 않는 형사의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장르적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여기에 박선호(이성욱 분)을 향한 배신감과 가현(남지현 분)을 잃은 슬픔 등 눈가가 젖어 드는 애절한 감정 연기를 더해 시청자를 극 안으로 이끌어 공감을 일으키는 완벽한 주인공의 경지에 올랐다.

이날 이준혁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365'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만큼 저도 매 촬영 대본을 기다리고 또 기대하며 재미있게 촬영했다. 시청자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작품이기에 '365'는 저에게 오랫동안 행복하고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며 시청자를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름 돋는 열연으로 '이준혁표 웰메이드 장르물'을 완성한 이준혁은 tvN '비밀의 숲 시즌2'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시즌1부터 미워할 수 없는 검사 서동재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준혁이 어떤 이야기를 안고 돌아올지 시청자의 기대를 모은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