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진 감사합니다" 야구개막 앞둔 구단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시작
"'코로나19' 의료진 감사합니다" 야구개막 앞둔 구단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시작
  • 승인 2020.04.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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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제작
‘코로나19 극복 KBO 희망 릴레이 캠페인’ 로고

 

개막을 앞둔 KBO리그가 코로나19 관련해 '의료진 감사합니다' 캠페인을 시작한다. 구단들은 ‘덕분에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고, KBO 역시 10개 구단과 함께 ‘희망 릴레이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방역 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 덕분에 야구시즌이 개막하게 됐다는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한 손바닥 위에 엄지를 편 한 손을 올리는 수어 손동작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올리는 방식이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도 함께 붙인다.

수어 손동작은 앞서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경기 중 세리머니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SK는 사전 준비와 함께 단체 영상을 촬영했고, 해당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다음 진행 팀으로 KT를 지목했고, KT 역시 25일 구단 전체가 ‘덕분에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KT는 다음 구단으로 두산을 지목했고, 두산은 영상 촬영을 마쳤다. 두산은 다음 진행 팀으로 잠실 라이벌 LG를 지목했다.

KBO도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KBO 희망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는 구단 차원이 아니라 리그 참가자 개인 위주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2020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KBO 리그 메시지’를 담은 보드를 들고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한다. 정운찬 KBO 총재의 응원 영상을 시작으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 신한은행, 이승엽 홍보대사 등이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을 지목할 예정이다. 

KBO는 팬들 참가를 위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의 용품을 활용해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와 정해진 해시태그를 올린 팬 중 50명에게 상품을 준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