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 “다양한 캐릭터, 눈빛연기로 승부”
‘시티헌터’ 이민호 “다양한 캐릭터, 눈빛연기로 승부”
  • 승인 2011.05.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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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 SSTV

[SSTV l 양나래 기자] 배우 이민호가 드라마 ‘시티헌터’ 속 복잡한 캐릭터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연출 진혁, 극본 황은경 최수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중 이윤성 역은 복합적인 면을 두루 갖춘 캐릭터다”라며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박사 연기,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모습, 애정 연기 등 다양한 모습이 윤성에게 있다”며 “사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게 눈빛밖에 없다. 그래서 집중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민호는 “실제 성격은 무덤덤한 편이다. 그래서 캐릭터를 고를 때 뭔가 큰 변화가 있는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는 것 같다”며 “그러다 보니 공교롭게 원작이 있는 작품을 연이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민호는 “시티헌터가 몇 년 전부터 기획됐다 무산되기를 반복했다고 해서 부담감이 있었다”며 “거기다 원작 팬들이 많기 때문에 그에 부합하지 못할까봐 걱정도 됐다. 하지만 그런 걸 다 생각하면 못 견딜 것 같아 마음을 비우고 있다. 한국 정서에 맞는 2011년판 시티헌터를 기대해달라”고 덧툽였다.

한편, 이민호는 ‘시티헌터’에서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 역을 맡아 박민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티헌터’는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는 과정과 인간관계들을 통한 따뜻한 인간애를 그린 작품으로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김상중, 구하라, 황선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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