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양세형, 김전 부침가루에 양념장 투하..백종원. 김 고구마튀김으로 재활용
'맛남의 광장' 양세형, 김전 부침가루에 양념장 투하..백종원. 김 고구마튀김으로 재활용
  • 승인 2020.04.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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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사진=방송 캡처
'맛남의 광장' 백종원/사진=방송 캡처

 

양세형이 김전을 만들다 실수를 저질러 백종원에게 호통을 들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해남 김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선 농벤져스(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와 지원군으로 가수 홍진영과 이나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전을 맡은 양세형은 찍어먹는 양념장에 부침가루를 투하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지 못한 채 양념장으로 만든 전 반죽을 부쳐 양념 김전을 완성했다.

무언가 잘못됐음을 깨달은 양세형은 다급하게 백종원을 찾아 김전 재료를 다시 물었고, 이에 백종원은 "찍어 먹는 소스 넣었냐?"고 되물었다. 백종원은 "딴 사람도 아니고 너는!"이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에이스'로 활약해온 양세형이었기에 더욱 놀란 것.

이에 양세형은 서둘러 새로운 김전을 완성했고, 백종원은 양세형이 실패한 반죽을 활용해 김 고구마튀김을 만들어냈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