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천국 부정…“사람들이 만들어낸 ‘동화’일 뿐”
스티븐 호킹 천국 부정…“사람들이 만들어낸 ‘동화’일 뿐”
  • 승인 2011.05.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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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천국 부정/스티븐 호킹 ⓒ YTN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69) 박사가 천국의 존재를 부정해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스티븐 호킹이 ‘천국은 없고 그것은 단지 동화일 뿐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티븐 호킹은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만든 ‘동화 같은 이야기’”라며 “마지막에 뇌가 그 활동을 멈춘 뒤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천국의 존재에 대해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또한 스티븐 호킹은 “나는 뇌가 마치 부속품이 고장나면 작동을 멈추는 컴퓨터와 같다고 생각한다”며 “고장난 컴퓨터를 위한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고 천국 이야기는 어둠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고 천국의 존재에 대해 부정했다.

앞서 스티븐 호킹은 2010년 자신의 저서 ‘위대한 설계’(The Grand Design)에서 “신이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고 해 많은 종교 지도자들의 반박을 받아왔다. 이번 천국 존재의 부정으로 스티븐 호킹은 또다시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티븐 호킹은 21세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뒤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으며 지난 2009년 미국 강연 투어 이후 심각한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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