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성공' 통합당 하태경, 부산 해운대갑 당선.."주입식 교육에서 토론식으로"
'3선 성공' 통합당 하태경, 부산 해운대갑 당선.."주입식 교육에서 토론식으로"
  • 승인 2020.04.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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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사진=하태경TV 영상 캡쳐
하태경 당선자/사진=하태경TV 영상 캡쳐

 

하태경 미래통합당 후보가 부산 해운대갑에서 당선, 3선 고지에 올랐다. 

유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9% 득표라는 큰 차이로 꺾은 것. 

하 후보는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부산 해운대·기장을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뒤 21대 총선까지 내리 3선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탄핵 정국 당시 새누리당을 비판하며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보수 대통합으로 당에 돌아왔다.

앞서 하 후보는 "3선에 성공하면 보수 개혁과 외연 확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그는 당선을 결정 지은 후 "초선의원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경제를 살리고 보수를 살려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 후보는 '청년 보수' 이미지를 바탕으로 진보 진영에 비판의 각을 세워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주입식 교육을 폐지하고 토론식 교육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 '교육 공약'을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