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5회에서 고아라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 후 전 애인과 다시 만난 이익준(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익순(곽선영 분)은 이익준과 김준완(정경호 분) 에게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익순은 “결혼식장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를 만났다. 그 분이 날 보더니 ‘이익준 씨 여동생 아니냐’라고 한 번에 알아보시더라. 연예인이랑 소개팅한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익준은 “사귀었다”고 답해 이익순을 경악게 했다. 이익준은 “‘명의’에 몇 초 나온 날 보더니 첫눈에 반해 병원까지 찾아왔다. 전공의 시절 사귀었는데 밥을 안 먹더라. 게다가 수면제 먹고 자는 것 같았다. 활동 시간도 다르니까 나와 다른 세계 사람처럼 느껴지더라. 결국 차였다”고 고아라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이날 이익준은 병원에 출근해 환자와 면담했다. 환자의 딸로 고아라가 깜짝 등장했다. 이익준은 고아라를 보자마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아라는 이익준에게 “오랜만이다”고 인사를 건넸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