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미우새’에서 탁재훈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탁재훈이 이상민의 새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이상민의 고양이들을 보며 "얘네들도 헷갈리겠다. 찡코랑 코코랑"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찡코랑 코코가 아니라 찡코랑 또또다. 코코가 왜 나와"라고 발끈했다.

코코는 이상민의 전 아내 이혜영이 소속되어 있던 그룹 이름이었던 것.

이에 탁재훈은 "아 코코. 미안하다"라고 급 사과했다.

이상민은 "내가 미쳤다고 애 이름을 코코로 짓겠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지. 미친놈이지. 집에서 코코야 라고 하겠냐. 그게 무슨 정신 나간 놈이지"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