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걱정뿐인 하승진, '전참시'서 매니저 신붓감 '공개 구혼'.."장점이 많다. 유쾌하고 재밌다"
매니저 걱정뿐인 하승진, '전참시'서 매니저 신붓감 '공개 구혼'.."장점이 많다. 유쾌하고 재밌다"
  • 승인 2020.04.0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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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캡처.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캡처.

 

자나깨나 매니저 걱정인 하승진의 일상이 그려졌다. 하승진은 매니저를 위해 공개 구혼까지 제안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하승진과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하승진은 이른 아침부터 운전하며 매니저를 깨웠다. 하승진의 매니저는 하승진의 체력을 따라가기 벅찬 게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하승진은 통화 내내 매니저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다.

매니저는 거실에 놓인 텐트 안에서 눈을 떴다. "형이랑 살다가 혼자 산 지 10년 넘었다"는 매니저는 텐트 안에서 자는 이유에 대해 "제가 겁이 많다. 거실에서 텐트를 치고 자면 아늑해서 푹 자게 되더라"고 밝혔다. 

매니저는 이어 능숙한 솜씨로 냉이 된장찌개, 애호박볶음, 콩나물무침을 순식간에 만들고 청소기를 돌리며 놀라운 멀티태스킹 능력을 보였다.

매니저와 하승진은 차를 타고 가다가 매니저가 길을 잘못 드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매니저는 "요즘 길치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놓은 데 이어 "가는 귀가 어둡다"고 말해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승진은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매니저의 공개구혼을 제안했다. 하승진은 매니저에 대해 "장점이 많다. 유쾌하고 재밌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게 단점"이라며 장단점을 나열했다. 매니저 역시 부끄러워하면서도 "이번 생에선 안될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한편 하승진의 스타일리스트는 "큰사이즈 전문점에서 옷을 구한다"면서 "거기 가면 정형돈, 서장훈 스타일리스트를 만난다. 늦게 가면 옷 못 구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큰옷 전문점에서 옷을 구했지만 짧은 길이 탓에 하승진에겐 배꼽티가 되기도 했다. 스타일리스트는 하승진에게 옷을 입히기 위해 점프를 하고 소파 위에 올라가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녹화 끝난 뒤 하승진과 매니저는 꼬치에 맥주를 마시러 갔다. 탄산을 빨리 마신다는 하승진은 맥주 500cc를 2초 안에 마실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두 사람은 내기를 했다. 하승진은 맥주를 2초 28만에 마셔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