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개그우먼 이경실이 출연, 술 마시는 남편에게 했던 말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싸움'에 대해 토론을 나눴는데 이경실은 술을 자주 마시는 남편 때문에 싸웠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술 많이 마신다고 잔소리를 하면 남편이 얘기를 다 듣고 있다"며 "그날도 본인이 잘못했다고 다시 안 그런다고 말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경실은 "근데 또 며칠 뒤에 같은 일이 반복돼 싸우게 됐다"며 "남편에게 내가 한 번 헤어졌는데 두 번 못 헤어지겠냐고 말했다"고 얘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경실은 "남편이 당황하며 그런 일은 없어야지라고 하더라"고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경실은 2003년 이혼해 2007년 현 남편과 결혼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