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노래도 '코로나19' 여파?..방탄소년단(BTS) ‘봄날’, 버스커 버스커 ‘벚꽃엔딩’ 제치고 봄 캐럴 강자로
봄 노래도 '코로나19' 여파?..방탄소년단(BTS) ‘봄날’, 버스커 버스커 ‘벚꽃엔딩’ 제치고 봄 캐럴 강자로
  • 승인 2020.03.30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봄날’이 ‘벚꽃엔딩’을 제치고 새로운 봄 캐럴 강자로 부상했다.

지난 29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3월 들어 방탄소년단의 ‘봄날’은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보다 20일 빠르게 일간차트 200위권에 진입, 더 오래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봄날’은 지니 일간차트에 지난 1일 83위로 진입한 데 이어 24일간 평균 일간차트 순위 109위를 차지한 것.

이에 반해 2012년 발매된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지난 21일 161위에 진입, 5일간 평균 114위에 머물렀다.

지니뮤직 홍상욱 본부장은 “K팝의 가치를 세계만방에 떨친 방탄소년단의 신곡과 구곡 모두 꾸준히 사랑을 받으면서 봄날의 인기는 지속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코로나19’로 봄나들이가 어려운 상황과 맞물리면서 차트 진입이 늦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3월 지니 일간차트에는 볼빨간 사춘기의 ‘나만, 봄’이 새롭게 봄 캐럴 대열에 진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