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의 아들 하오가 물티슈 뚜껑 그림 맞히기 게임에 도전했다. 개리는 하오를 안고 "자양동 지니어스"라며 흐뭇해 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강개리의 아들 하오는 일어나자마자 좋아하는 박 감독의 품에 안겼다. 아빠 몰래 과자를 먹었는데 개리는 “과자 부스러기가 감독님 방향 쪽으로 있다”고 지적했다. 하오는 멋쩍게 웃었다.

개리는 하오가 달걀 알레르기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메추리알로 연습하자고 했다. 메추리알로 지단을 만들어 떡만둣국을 요리했는데 알고 보니 만두가 아닌 팥빵이었다. 하오는 “달달하네. 별미네”라고 칭찬해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이날 하오는 물티슈 뚜껑 그림 맞히기 업그레이드 게임에 도전했다. 앞서 하오는 16개 그림을 맞혀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엔 25개로 늘어났다. 그럼에도 하오는 그림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했고 아빠, 엄마, 하오의 사진을 3콤보로 맞혔다. 개리는 천재 아들을 낳았다며 “오마이갓”을 외쳤다. 

한편 개리는 미모의 아내와 결혼 후 '슈돌' 출연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과거 '슈돌' 방송에서 "20년 동안 쉼없이 방송활동을 하면서 과부하가 걸렸다"면서 "결혼을 해서 아내가 임신한 뒤 자연스럽게 육아 휴직을 하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서에 도장만 찍었다. 원래도 식을 올리지 않을 생각이었다"면서 "아내도 나와 결혼 가치관이 맞았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개리 아내는 남편보다 10살 연하인 1988년생으로, 개리가 힙합 듀오 리쌍으로 활약할 때 운영하던 리쌍컴퍼니의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인이지만, 연예인급의 화려한 외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