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경조증' 발언 논란 정신과 의사, 27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유아인 경조증' 발언 논란 정신과 의사, 27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승인 2020.03.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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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홈페이지
사진=경찰청 홈페이지

 

'유아인 경조증'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는 대구 시내 한 정신과 전문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정신과 의사 A씨가 대구 달서구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27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아울러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회식 중 병원 여직원들과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기소돼 지난해 말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SNS에 배우 유아인이 경조증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직업윤리 논란이 일었던 적도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