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 교육부 온라인 개학 검토…“등교 개학과 동시에 추진”
‘코로나19’ 확산 여파, 교육부 온라인 개학 검토…“등교 개학과 동시에 추진”
  • 승인 2020.03.2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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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 캡처
사진=채널A 방송 캡처

 

교육부가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교육부는 “감염증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미래교육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 한다”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6일 안전하게 개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현황에 따라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교육부는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학습 공백이 이어지는 것을 막고, 장기적으론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모형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로 교사-학생 간 소통이 시작되고 온라인 교실이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배움과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는 현장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원격수업의 수업일수 수업 시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 한다”며 “구체적인 원격수업운영 기준안은 현장의견수렴 후 신속하게 발표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 한국의 원격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자발적인 교사의 노력과 전문성을 정책으로 연결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