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장정구, 전국체전 못 나갔던 이유가 '학력'?…"초등학교 졸업, 정말 서러웠다"
'마이웨이' 장정구, 전국체전 못 나갔던 이유가 '학력'?…"초등학교 졸업, 정말 서러웠다"
  • 승인 2020.03.2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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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장정구/사진=방송 캡처
'마이웨이' 장정구/사진=방송 캡처

 

권투영웅 장정구가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학력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는 장정구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정구는 "복서가 되면 금메달, 국가대표를 목표로 삼는다. 그런데 나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 때문에 전국체전에 나간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발로 뽑아놓고는 대회에 안 내보내더라. 그 이유가 학력이었다. 정말 서러웠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장정구는 "그 때문에 프로 선수로 일찍 데뷔했다"며 "오히려 잘된 일이었다. 프로 선수로 일찍 데뷔할 수 있지 않았냐"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