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의정부시에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관내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23일부터 발열.기침.콧물 증세를 보였으며 호전되지 않자 24일 오전 아들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의정부 성모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22일 72-1번 버스와 203-2번 마을버스를 타고 불암산을 등반했으며 하산 후 중앙시장에 위치한 한 중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밝혀혔다. 이후 23일에는 송산동 인근 개천을 걷는 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환자는 모든 이동경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시는 이 환자의 확진 판정 즉시 바로 아내와 거주하는 자택과 주변 지역 방역 조치했으며 가족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