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극복, 애플 스토어 무기한폐쇄…“바이러스 확산 막기 위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애플 스토어 무기한폐쇄…“바이러스 확산 막기 위해”
  • 승인 2020.03.1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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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홈페이지
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애플 스토어를 무기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코로나19 대응방안' 제하 글을 올려 중국 매장을 제외한 전 세계 애플스토어 460여 곳의 영업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발표했다.

당초 애플은 오는 27일까지만 매장 운영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이같이 방침을 변경한 것.

애플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매장 문을 닫는다. 애플 제품 구입 또는 수리를 원하는 고객은 온라인이나 전화로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블로그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매장 문을 닫아야 하며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부터 교훈을 얻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바이러스 전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밀도를 줄이고 사회적 거리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