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폭발물 오인소동…확인하니 ‘빈 종이 상자’
역삼역 폭발물 오인소동…확인하니 ‘빈 종이 상자’
  • 승인 2011.05.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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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폭발물 의심물체 ⓒ YTN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 빈 상자로 밝혀졌지만 시민들의 연쇄 폭발물 테러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13일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지하철 2호선 역삼역 2번 출구 인근에서 폭발물 의심물체로 보이는 상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역삼역의 폭발물 의심물체 신고를 받고 경찰에 현장에 출동해 증거물을 확인한 결과 속이 빈 종이 상자로 드러났다”며 “빈 종이 상자를 보고 폭발물로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대합실 물품보관함에서는 폭발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폭발사건 장소에서 부탄가스통을 발견, 사제폭탄을 이용한 동일인이 벌인 소행으로 보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역삼역 폭발물 오인소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라니 당할까봐 무섭다”, “이제 사람많은 공공장소에 나갈 때 무섭다”, “너무 걱정된다”, “하루 빨리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다”, "역삼역 폭발물 의심물체가 오인소동으로 끝나 다행이다. 하지만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 다른 폭발물이 존재하는 지 여부, 사물함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난 경위, 폭발을 일으킨 범인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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