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학교 개학 4월 확정시 수능 연기도 검토 중…‘사상 초유의 사태’
‘코로나19’ 여파, 학교 개학 4월 확정시 수능 연기도 검토 중…‘사상 초유의 사태’
  • 승인 2020.03.1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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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교육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초‧중‧고의 개학 연기를 검토 중인 가운데 수능연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지난 14일~15일 개학 추가 연기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간담회를 잇달아 열었다. 교육전문가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개학 연기를 추진하면서 '1~2주 수능 연기'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원‧초‧중‧고의 개학이 연기될 경우 개학일은 오는 4월 6일이다.

또 11월 19일로 예정된 수능일이 연기될 경우 올해 수능일은 11월 26일 또는 12월 3일이 유력하다.

한편 교육부는 추가 개학 연기가 될 경우 수업일수 줄이기에 나서는 한편, 수업시수도 줄이기 위한 교육과정 고시 긴급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오늘(17일) 추가 개학연기 방안과 수능 일정 변경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