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슈 사과…세입자들 신용불량자 신세에 "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
'건물주' 슈 사과…세입자들 신용불량자 신세에 "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
  • 승인 2020.03.1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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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슈/사진=슈 인스타그램
가수 슈/사진=슈 인스타그램

 

그룹 SES 출신 슈가 자신의 건물에 입주한 세입자들이 신용불량자 위기에 몰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공개했다.

슈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줬다.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시작하는 내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만 제가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는 듯이 다뤄진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사실과는 다른 추측성 보도는 부디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세입자 분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닌,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유수영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MBC는 슈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준 채권자가 슈의 명의로 돼있는 다세대 주택에 가압류를 걸면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해 곤경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