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민주당 총선 선거송으로?…추천 로고송 10곡 공개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민주당 총선 선거송으로?…추천 로고송 10곡 공개
  • 승인 2020.03.12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유산슬(방송인 유재석)/사진=MBC 제공
가수 유산슬(방송인 유재석)/사진=MBC 제공

 

유산슬(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이 민주당 선거송으로 제작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15 총선에서 후보자들이 사용할 추천 선거로고송 10곡을 12일 공개했다.

대세를 이룬 장르는 7곡을 차지한 트로트였다.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비롯해 홍진영의 '엄지척', 송대관의 '유행가', 박상철의 '무조건', 나미의 '영원한 친구', 박군의 '한잔해', 박홍주의 '너라면 OK'가 포함됐다.

댄스곡으로는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Yes or Yes', 있지의 '달라달라'가 선정됐다.

이밖에 민주당 응원가인 '더더더송'도 로고송으로 추천됐다.

민주당 선거로고송 공식지정업체는 제작 안내를 통해 각 추천 로고송의 특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랑의 재개발'에 대해선 "예능 '놀면 뭐하니?' 유산슬의 빅 히트곡"이라며 "가던 길도 멈추게 할 만한 국민 트로트"라고 말했다.

'엄지척'에 대해선 "선호도가 높은 국민 선거송. 국민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에 적합한 곡"이라고 설명했고, '달라달라'는 "최고의 인기 아이돌 있지의 빅 히트송. 20∼30대 지지율 높일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유세곡"이라고 소개했다.

'한잔해'는 "흥겨운 리듬과 한국적 멜로디가 압권. 전 연령층 어필"이라고 했고, '너라면 OK'는 "무한긍정 에너지가 듬뿍 담긴 마법 같은 노래. 후보자 OK! 지역구 OK!"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