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 병원비 논란…“삼호해운 지불 결정”
석해균 선장 병원비 논란…“삼호해운 지불 결정”
  • 승인 2011.05.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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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병원비 논란 ⓒ SBS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의 병원비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삼호해운측이 석해균 선장의 병원비를 지불하기로 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호해운측이 석해균 선장의 병원비를 지불하기로 결정했다”며 “병원비 중간 정산 없이 석해균 선장이 퇴원하는 6월 말경 병원비를 정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측은 “삼호해운은 현재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지급이 어렵다고 하다가 석해균 선장 병원비 논란이 커지자 지급 의사를 밝혀왔다”며 “하지만 아직 법원의 허가는 받지 못한 상태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주대학교병원 측이 삼호해운측에 석해균 선장의 병원비 1억 7500여만 원을 정산할 것을 독촉했다”며 “삼호해운이 빨리 중간 정산을 하지 않으면 석해균 선장을 강제 퇴원 시키겠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아주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논란에 대해 “앞선 보도는 사실과는 다르다”며 “지난달 말 원무팀 직원들이 삼호해운 부산본사에 찾아가 병원비 미납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그 자리에서 석해균 선장의 강제퇴원 등에 관한 사항을 언급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석해균 선장 병원비 논란과 관련해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하루 빨리 정부가 나서서 석해균 선장의 병원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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