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의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10일 오전 1차로 44명의 접촉자를 확인했으며 확진자들의 카드 사용명세와 폐쇄회로(CC)TV 자료 등을 활용한 2차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16명의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했다.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에서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1명이 양성, 5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8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와 동선에 긴급 방역을 마쳤고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인 8명에 대한 검사 결과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14명이 추가되면서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