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폐질환 증상…‘단순 감기’에서 ‘급성 호흡부전’
신종 폐질환 증상…‘단순 감기’에서 ‘급성 호흡부전’
  • 승인 2011.05.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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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폐질환 증상 ⓒ SBS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최근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성 신종 폐질환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 병의 증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SBS는 “지난달 8일 신종 폐질환 증상을 보이며 대학병원에 입원한 임산부 장모(35)씨가 10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신종 폐질환으로 사망한 이 여성은 처음엔 단순한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갑자기 바이러스성 급성 폐렴에 따른 결핵진단을 받았으며 사망 직전에는 ‘폐섬유화증’ 증상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폐섬유화증은 결핵이 악화되어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 폐질환에서는 나타나자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섬유화증은 폐이식을 받지 않으면 한두 달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또한 신종 폐질환으로 사망한 여성을 비롯해 다른 환자들의 증상 역시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감기로 시작해 급속도로 숨이 차는 심각한 호흡부전 증상, 마른기침 등을 보이고 있다.

이어 현재 한 대형병원에서 지난 4~5년 동안 30명가량의 어린이 환자가 신종 폐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숨졌다는 증언이 나오며 어린 아이를 가진 부모 등 많은 시민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신종 폐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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