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단수 나흘째 계속돼… '2만여 가구' 여전히 단수
구미 단수 나흘째 계속돼… '2만여 가구' 여전히 단수
  • 승인 2011.05.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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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단수 나흘째 ⓒ MBC 뉴스 캡처

[SSTV l 양나래 기자] 경북 구미지역 단수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새벽 낙동강 해평 취수장의 임시 재방이 무너져 발생한 경북 구미지역의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시 복구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수자원 공사는 오늘 새벽 취수장의 무너진 제방 일부를 복구, 양수기를 자연취수로 전환하면서 단수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했다. 이에 단수를 겪은 7만여 가구 중 옥계동 선산읍 등 6개 읍면동에 급수가 재개됐다.

하지만 구미시 칠곡군 등 고지대 2만여 가구에는 여전히 단수가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은 커져만 가고 있다. 특히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임시 제방이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최소 3~4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구미 단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미 단수 나흘째 계속돼 사람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겠다. 빨리 복구되길”, “구미는 지금 생지옥이나 마찬가지. 복구가 돼도 파장이 계속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미 단수가 나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단수 사태가 한국수자원공사 취수원관리의 문제로 발생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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