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후 확진?…대구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중이던 환자 숨져
사망 후 확진?…대구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중이던 환자 숨져
  • 승인 2020.02.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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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충북도청 홈페이지 캡처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던 환자가 사망했다.

28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9분께 자가격리 중이던 여성 A(69)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응급실에 긴급이송했다.

A씨는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가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차 안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지만, 병원에 도착한 지 1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그가 숨진 뒤인 이날 오전에 나왔다.

그는 평소 기침으로 호흡이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체 따르면 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적극적인 처치를 할 수 없는 상태였다"며 "신천지 교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그의 사망 관련 브리핑을 오는 29일 오전에 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