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이동 경로 '개포동-논현동-테헤란'..일대 방역 후 폐쇄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이동 경로 '개포동-논현동-테헤란'..일대 방역 후 폐쇄
  • 승인 2020.02.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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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확진자/사진=강남구청 페이스북
강남구 확진자/사진=강남구청 페이스북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동선을 공개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강남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명이 새로 발생해 27일 종로구보건소에서 통보받은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28세 여성을 포함해 총 7명으로 늘어났다"며 "실제 강남주민은 3명이고 나머지 4명은 서울 관악구, 경기 성남시, 경기 양평군, 대구 등 각 1명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6시,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 4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강남구는 확진자들의 동선에 포함된 회사 사무실 2곳과 스튜디오를 자진 폐쇄시켰고,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310여명에 이르는 동료 회사원 등은 인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하도록 조치했다. 4명의 확진자는 격리병상으로 이송 준비 중에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