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폐렴 비상…‘바이러스성 급성 폐렴’에 보건당국 ‘긴급조사’
임산부 폐렴 비상…‘바이러스성 급성 폐렴’에 보건당국 ‘긴급조사’
  • 승인 2011.05.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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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폐렴 비상 ⓒ SBS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최근 임산부들 사이에 바이러스성 급성 폐렴이 집중 발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급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지난 한 달 동안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급성 폐렴 환자 6명이 한꺼번에 입원했으며 그 중 5명은 임산부다”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모두 발열과 가벼운 감기 증세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며 “환자는 20~30대의 임산부 5명과 40대 남성 1명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산부의 바이러스성 급성 폐렴 증상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이렇게 짧은 기간에 대여섯 명의 환자가 한꺼번에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임산부 폐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산부가 폐렴에 걸리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닌가”, “언니가 임신 중인데 너무 걱정된다”, “빨리 검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환자 중 1명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겨졌으나 다른 5명은 항바이러스제나 면역 억제제가 듣지 않아 여전히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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