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가루 주입 닭, 중국서 적발…“너무 하다” ‘거센 비난’
돌가루 주입 닭, 중국서 적발…“너무 하다” ‘거센 비난’
  • 승인 2011.05.09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중국에서 닭의 중량을 늘리기 위해 돌가루를 주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중국 언론 충칭상바오(重慶商報)는 8일(현지시각) “충칭시 상공국과 공안이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광석의 일종인 돌가루 중정석(황산바륨) 가루를 주입한 닭을 싣고가는 화물차를 적발, 닭 천여마리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충칭시는 시장에서 산 닭의 소화기관에서 회백색의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시민들의 제보를 받았다. 이에 현장조사와 단속을 실시해 돌가루를 한 마리당 약 300~500g씩 주입한 닭을 압수했다.

현재 중국의 닭 판매 가격은 500g 당 17위안(한화 약 2800원)이기 때문에 중정석 돌가루를 주입한 닭 판매업자는 닭 한 마리당 최대 17위안의 부당이익을 취할 수 있어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돌가루 주입 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돈이 좋다고 해도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 “이거 불안해서 뭐 사먹겠냐”,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것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