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토크' 보아, 무대 공포증 고백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
'욱토크' 보아, 무대 공포증 고백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
  • 승인 2020.02.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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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사진=SBS방송 캡쳐
보아/사진=SBS방송 캡쳐

 

26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의 별 보아가 지난주에 이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보아는 무대 공포증으로 힘든 시절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녀는 일본 데뷔 쇼케이스 당시 “무대가 무서웠다. 매번 무대에 오를 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일본 소속사 관계자들로부터 “저 친구가 단독 콘서트를 하려면 10년은 걸리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도 전했다. 

그 사건 이후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보여주기 위한 그녀만의 피나는 노력을 ’욱토크‘에서 특별 공개하여 이동욱과 장도연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일간, 주간 차트 1위를 기록, ‘아시아의 별’이란 수식어를 얻게 해준 일본 첫 정규앨범 'Listen To My Heart'의 탄생 비화도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의 제안으로 듀엣 무대를 준비하게 된 이동욱과 보아는 난생처음 코인노래방에 방문해서 서로의 노래실력에 감탄한다. 이동욱이 자신의 최애곡이라며 조심스레 'Only One'을 요청하자, 보아는 바로 노래를 열창해서 이동욱을 감동하게 했다.

두 사람은 함께 듀엣무대를 준비하며 노래연습을 했는데 보아는 제작진들에게 “동욱 씨 무대를 보면 반할 거예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방송은 '욱토크'의 마지막 방송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동욱은 그동안 함께 해준 쇼MC 장도연을 즉석에서 특별 게스트로 초청하며 깜짝 토크를 이어갔다. 

갑작스러운 진행에도 장도연은 센스있게 토크를 이어가다가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간 장도연’과 ‘희극인 장도연’으로서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자리에는 ‘욱토크’의 마지막을 빛내주기 위해 깜짝 손님이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지난 12회 동안 출연했던 10명의 게스트 중 ‘욱토크’를 다시 한번 찾아온 의리의 손님은 과연 누구였을까? 

지난 3개월간의 토크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