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발생 증가… 아이들의 경우 치명적 '주의 요망'
수족구병 발생 증가… 아이들의 경우 치명적 '주의 요망'
  • 승인 2011.05.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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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조성욱 기자] 법정감염병인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전국 3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결과 전체 외래환자 가운데 수족구병 환자 비율이 100명당 0.45명으로 이전 주의 0.35명에 비해 0.1명 늘었다고 6일 밝혔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명보다 크게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등을 통해 전염이 된다. 주로 영유아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며 성인의 경우 미열 정도로 경미하게 지나가 가벼운 감기 정도로 넘길 수 있지만, 아이들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이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조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3만8천여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예방홍보수칙이 담긴 포스터 10만부를 배포키로 하는 등 예방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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