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0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3일 오후 4시 집계에서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 확진 환자 4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46명 중 24명이 대구에서 발생했으며 부산 6명, 경남 6명, 경북 5명, 경기 2명, 서울 1명, 광주 1명, 대전 1명 등이다.
특히 이 가운데 20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329명으로 늘어 전체 확진 환자(602명)의 54.6%를 차지했다.
또 대구·경북 지역 확진 환자는 494명이 됐다.
한편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A 씨(59세 남성 환자)가 사망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현재 방역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